오늘의 질문 세 개
세 질문은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봐. 마음 가는 것부터 답해도 돼.
이곳의 대화와 일기는 이 브라우저 안에서
암호화되어 보관돼.
처음이라면 나만의 잠금 비밀번호를 만들어줘.
오늘도 지구인을 관찰하는 중.
나는 까삐야야. 컨설티아에서 지구를 관찰하러 왔어. 인간의 감정을 직접 느끼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네 마음을 숫자로만 보고 싶지는 않아. 네가 하는 말을 듣고, 나도 내 방식대로 생각해볼게.
정해진 순서는 없어. 마음 가는 곳으로 들어가.
좋아하는 마음, 기대, 이별, 설렘.
괜찮지 않은 날도 그냥 여기 두고 가.
친구, 가족, 거리, 마음의 선.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가 자꾸 신경 쓰일 때.
선택하기 어렵고 머릿속이 복잡할 때.
세 질문은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봐. 마음 가는 것부터 답해도 돼.
네 이야기를 듣다가 마음에 남은 것들을 까삐야가 기록해둔 곳.
이건 까삐야의 기록이 아니라, 네가 너에게 남기는 기록이야.
지금까지 네가 남긴 말들을 까삐야의 방식으로 바라본 결과야.